농업의 발달로 사계절 어느 때나 먹고 싶은 음식을 구하기 쉽지만 제철에 난 식재료는 신선함과 품질 면에서 큰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오늘 저녁은 식사부터 후식 과일까지 겨울제철음식으로 채우는 것은 어떨까.

맛뿐만 아니라 영양분까지 풍부한 요즘제철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알아보자.

1월 제철음식 챙겨먹어야 하는 이유

제철음식을 먹는 것은 곧 자연이 주는 음식을 먹는 것과 같다.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등을 자주 먹는 현대인들에게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로 만들어진 밥상은 보약과 다름없다. 특

히 겨울철은 건조하고 낮은 기온으로 각종 질병이 유행하기 때문에 기침에 좋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철저히 신경 써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겨울제철 대표음식인 ‘해산물’

봄제철음식으로 나물을 먹는다면, 겨울제철음식으로는 ‘해산물’을 먹는다.

겨울 제철 해산물로는 매생이, 파래, 굴이 있다.

매생이는 주로 매생이국밥으로 즐기며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새콤하게 무침으로 먹는 파래는 김과 비슷한 식재료로 철분과 단백질이 많아 골다공증 환자에게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겨울제철음식의 대표로 손꼽히는 굴은 바다의 우유 혹은 산삼이라 불릴 정도로 영양분이 많은 해산물이다. 아연 성분이 들어있어 혈당을 조절하는 데 좋으며 글리코겐을 보충해줘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다.

겨울 제철 회로 귀한 ‘방어회’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겨울 제철 회는 무엇보다 귀한 음식이다.

방어회는 겨울 대표 제철회로 크기가 클수록 맛이 좋다.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에서 주로 잡히며 회뿐만 아니라 방어매운탕으로도 즐긴다.

비타민D 성분이 많아 노화를 예방하는 해산물이다.

달콤 상큼한 맛으로 겨울 입맛 돋우는 겨울제철과일

감기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제철과일을 챙겨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겨울제철과일로 딸기, 귤, 천혜향, 사과 등이 있다.

딸기와 사과에는 식이섬유가 많고 칼로리가 낮아 체중 조절에 좋으며 항산화작용으로 노화방지 효과를 볼 수 있다.

겨울하면 떠오르는 귤은 비타민C로 면역력을 높이는 과일이지만 많은 양을 한꺼번에 섭취한다면 당분 과다 섭취의 위험성이 있다.